[날씨] 휴일 올가을 최저...한낮 평년 기온 회복 / YTN

2019-10-27 1

휴일인 오늘 아침,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가운데 서울에는 첫서리가 관측됐다고 합니다.

이번 추위는 오늘 낮부터 점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오늘 YTN 중계차가 도심 속 단풍 명소에 나가 있다고 합니다. 홍나실 캐스터!

뒤로 가을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군요?

[캐스터]
네, 도심 속 나무들도 조금씩 가을옷으로 갈아입고 있습니다.

울긋불긋 물든 단풍을 보니까 가을이 점점 깊어가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쾌청한 하늘 아래 낮부터는 추위가 누그러지면서 나들이 즐기기 좋겠습니다.

이렇게 도심에서도 단풍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으니까요.

휴일을 맞아 가까운 공원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 4.7도로 어제에 이어 올가을 최저 기온을 경신했고요.

대관령은 영하 1.5도까지 뚝 떨어지는 등 가을이 아닌 초겨울 수준의 추위를 보였습니다.

특히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인 서울과 수원에는 첫서리도 관측됐습니다.

이렇게 쌀쌀해진 날씨에 단풍도 절정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이미 강원도 모든 산은 단풍 절정기에 들었고요.

북한산에서 내장산, 제주도 한라산까지 전국에서 첫 단풍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2∼3주 정도가 단풍 최적기가 되겠습니다.

오늘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부터 평년 수준의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서울과 춘천 17도, 광주와 대구 18도로 어제보다 1~2도가량 높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사이에는 중서부 지방에 가을비 소식이 있습니다.

비의 양은 적지만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릴 것으로 보이니까요.

비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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